작센의 주도인 구시가지에는 츠빙거, 젬퍼 오페라, 브륄 테라스, 그리고 얼마 전 재건된 프라우엔 교회 등 건축 걸작들이 즐비합니다. 그 중심에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작센을 통치했던 알베르티너 가문의 본거지인 드레스덴 궁전이 솟아 있습니다. 오늘날 이 인상적인 단지를 방문하면 궁전의 각 날개가 40년 이상 폐허로 하늘을 향해 솟아 있었다는 사실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. 1945년 2월 드레스덴 폭격으로 이 걸작은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고, 동독 시절에는 재건에 대한 정치적 의지가 오랫동안 없었습니다. 통일 이후에야 포괄적인 재건이 시작되어 궁전이 다시 보석처럼 빛나게 되었습니다.